고지혈증에 나쁜 음식 총정리 계란과 커피는 좋은 음식일까?

 

오늘은 고지혈증에 나쁜 음식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고지혈증은 겉으로 보이지 않는 질환이기 때문에 방치하기 쉽지만 심혈관 질환의 대표적인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고지혈증에 있어선 음식 조절이 무척 중요합니다. 어떤 음식이 문제를 악화시키는지 아는 것부터 관리의 첫걸음이 됩니다.

 

 

 

고지혈증이란?

고지혈증은 혈액 속 지질(기름 성분)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상태를 뜻합니다.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일컫는 LDL과 중성지방 수치가 높으면서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수치는 낮은 상태에 속합니다.

 

이러한 문제가 계속되면 혈관 벽에 지방이 쌓이면서 동맥경화가 발생합니다. 또한 심장병이나 뇌졸중 같은 생명에 지장을 주는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고지혈증에 나쁜 음식 4가지

그렇다면 고지혈증 관리를 위해 어떤 음식을 피해야 할까요?

 

고지혈증에 나쁜 음식으로는 대표적인 4가지의 형태가 있습니다.

 

👉 포화지방과 트랜스 지방이 많은 음식

기름진 육류

삼겹살, 갈비, 동물 내장 등

가공육

소시지, 베이컨, 햄

패스트푸드

피자, 햄버거, 감자튀김

각종 제과류

케이크, 쿠키, 크림빵

포화지방은 혈중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빠르게 올립니다. 게다가트랜스 지방은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있어 혈관 건강에 무척 치명적입니다.

 

👉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음식

동물의 내장

곱창, 대창, 간, 천엽

해산물

오징어, 새우, 장어

계란 노른자

계란 흰자는 상관 없음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은 혈액 속 콜레스테롤 농도를 직접적으로 높입니다. 고지혈증에 있어선 그만큼 치명타가 됩니다.

 

👉 고당분 음식

설탕이 들어간 음료

탄산음료, 과일주스

각종 디저트

케이크, 아이스크림

달달한 가공식품

사탕, 초콜릿

당분은 중성지방 수치를 증가시킵니다. 이로 인해 지방간이나 비만이 발생합니다.

 

특히 탄산음료처럼 액상과당이 들어간 제품은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합니다. 지방으로 전환되는 과정도 빨라 고지혈증에 있어선 최악입니다.

👉 나트륨 음식

인스턴트 음식

라면, 햄, 통조림

짠 반찬

젓갈, 장아찌, 김치

패스트푸드

감자튀김, 핫도그, 햄버거 등

나트륨은 혈압 상승의 원인이 됩니다. 짠 음식을 계속 먹을 경우 혈관의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고혈압은 고지혈증과 동반되기 쉬운 질환이기 때문에 짠 음식 섭취를 줄이는 게 급선무입니다.

 

 

계란과 커피 고지혈증에 괜찮을까?

계란과 커피는 고지혈증 환자에게 배신자와 같습니다.

 

👉 계란

계란은 완전식품이라고 부를 만큼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합니다. 하지만 고지혈증 환자에게 말이 다릅니다. 계란 노른자에는 콜레스테롤이 상당하기 때문입니다.

계란 노른자

고지혈증 환자는 하루 1개까지만 섭취

계란 흰자

단백질 함량이 높고 콜레스테롤은 거의 없어 섭취 가능

계란 자체가 나쁜 음식은 아닙니다. 하지만 노른자는 고지혈증에 나쁜 대표적인 음식이 됩니다.

 

👉 커피

커피의 칼로리가 높진 않지만 추출 방식에 따라 고지혈증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프렌치 프레스, 터키식 커피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카페스테롤 성분이 많아 주의

드립 커피, 아메리카노

여과 과정에서 카페스테롤이 제거되는 편

즉 여과되지 않은 커피는 고지혈증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드립 커피나 아메리카노를 선택해야 합니다.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

그렇다면 고지혈증에는 어떤 음식이 좋을까요?

• 신선한 채소
• 과일
• 섬유질 (잡곡밥, 귀리, 보리 등)
• 불포화지방산(올리브유, 아보카도)

 

이러한 음식 관리에 걷기나 자전가 타기 같은 낮은 강도의 규칙적인 운동을 병행하면 좋습니다. 또한 술을 마시고 흡연을 하는 분들이라면 금주와 금연을 실천해야 합니다.

 

글을 마치며

고지혈증 관리에 있어서 음식 조절은 핵심입니다.

 

포화지방이나 콜레스테롤, 당분,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건강한 지방과 섬유질을 늘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계란과 커피라고 해서 무조건 안 좋은 것은 아닙니다. 섭취 방법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노른자와 여과되지 않은 커피는 줄여보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작은 습관 하나하나가 혈관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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