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는 보관하는 동안 싹이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싹이 난 양파는 먹어도 될까요? 양파를 오래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제대로 알고 있어야 양파를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 다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싹이난 양파 먹어도 되나요?
양파가 싹이 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그래서 양파싹은 보통 섭취해도 건강에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편입니다. 마늘처럼 싹이 난 부분도 먹기도 합니다.
하지만 모든 경우가 그런 건 아닙니다
양파맛이 변한 경우
싹이 나면 양파 속의 영양분이 싹으로 이동을 합니다. 그래서 정작 먹어야 하는 알맹이 부분은 무르게 변할 수 있습니다.
무른 양파는 식감도 별로고 수분이 빠져나가 맛도 떨어집니다.
쓴맛
싹난 양파는 쓴맛이 강할 수 있습니다. 이는 절임용으로도 적합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쓴맛이 강한 부분을 도려낸 뒤에 남은 알맹이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곰팡이가 핀 경우
싹이 나면서 양파 표면에 곰팡이가 생겼다면 이는 절대 먹어서는 안 됩니다. 부패가 진행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독소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독소는 식중독을 유발하는 원인이 됩니다.
👉 이를 정리해보면 신선한 상태에서의 싹은 먹어도 무방하지만, 가급적이면 제거하고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양파 오래 보관하는 방법은?
이왕이면 싹이 나지 않게 양파를 신선한 상태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래 보관하기 위해선 아래와 같은 조건을 지켜야 합니다.
실온 보관
양파는 습기에 약하기 때문에 통풍이 잘 되는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햇빛이 닿지 않으면서 서늘한 곳이 좋습니다.
망이나 바구니에 넣어 보관하면 공기가 잘 통해서 싹이 나거나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냉장 보관
껍질을 벗기지 않은 생양파는 실온 보관이 좋지만 껍질을 벗긴 후에는 다릅니다.
손질한 양파는 냉장 보관이 필요합니다. 공기와 양파 조각이 접촉하면 수분이 금방 날아가며 냄새도 심해지기 때문입니다.
👉 양파 냉장 보관 팁
- 자른 양파는 랩으로 감싸거나 밀폐 용기에 넣어둡니다.
- 물기 없이 보관해야 신선도를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 양파 냄새가 강하기 때문에 다른 식재료와 섞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냉동 보관
오래 보관해야 할 땐 냉동 보관이 좋습니다.
냉동을 시키면 싹이 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요리할 때 꺼내서 쓰기에도 편합니다.
👉 양파 냉동 보관 팁
- 양파를 썰거나 다진 후 지퍼백에 담아 보관합니다.
- 냉동 상태에서 꺼낸 양파는 바로 사용합니다.
- 냉동한 양파는 해동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건조 보관
양파를 장기간 보관해야 하는 상황에선 건조하는 방식을 추천합니다. 이는 얇게 썰어서 말린 상태를 뜻합니다.
👉 건조 양파 만드는 법
- 양파를 얇게 썰어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자연 건조합니다.
- 빠른 건조가 필요할 땐 전자레인지를 이용합니다.
- 밀폐 용기에 보관해두고 필요할 때 꺼내서 사용합니다.
양파싹 예방하는 방법
가장 좋은 것은 양파가 싹이 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한 기본적인 몇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적당한 양 구매하기
양파를 대량으로 구입하면 보관하는 동안 싹이 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필요한 양만 구매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서늘한 곳에 보관은 필수
햇빛을 받으면 싹이 더 빨리 나기 때문에 반드시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서 보관해야 합니다.
감자와 함께 보관하지 않기
감자에서 나오는 가스가 양파의 발아를 촉진합니다. 따라서 감자와는 따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글을 마치며
양파는 싹이 나더라도 먹을 수 있지만 가급적이면 싹이 난 부분은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신선한 양파를 섭취할 수 있도록 상황에 맞게 보관해야 합니다. 냉동이나 건조를 통해 장기간 보관도 가능하므로 많은 양을 구매했을 땐 이 방법을 사용해보세요.
가장 좋은 것은 먹을만큼만 구매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음식물 쓰레기도 최소화할 수 있어야 합니다.
식재료를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이 글을 잘 참고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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