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딩 건조기 돌려도 되나요? 구스다운, 오리털, 경랑패딩 사용법

 

겨울 동안 내내 입고 다닌 패딩을 이제 세탁해야 할 시기가 다가왔습니다.

 

세탁소에 안 맡기고 직접 세탁하는 분들이 많으신 편인데요. 문제는 세탁 후 ‘건조’입니다.

 

‘건조기에 돌려도 괜찮을까?’, ‘털이 죽진 않을까?’ 고민하게 됩니다. 잘못 세탁했다간 숨이 푹 죽어서 보온력이 떨어지진 않을까에 대해 걱정하시는 분들을 위해 이번 글에서는 패딩 건조기 사용법을 안내합니다.

 

구스다운, 오리털, 경량패딩 종류별로 건조기 사용법을 각각 정리해 보겠습니다.

 

 

패딩 건조기 사용법 구스다운

구스다운 패딩은 높은 보온성과 가벼운 착용감이 특징입니다.

 

거위털을 선호하는 분들이 많은 만큼 세탁을 앞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다행히도 구스다운 패딩은 건조기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몇 가지 주의사항을 알고 세탁해야 합니다.

 

저온 모드

저온 모드가 기본입니다. 고온에서 돌리면 거위털이 상하거나 수축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보온성이 떨어지게 되므로 저온 모드를 잘 기억해야 합니다.

 

여러 번 돌리기

한 번에 완전히 말리려고 하기보단 여러 번 나눠 돌리는 것이 좋습니다. 30분에서 40분씩 나누어 돌리는 게 기본적인 방식입니다.

 

테니스공 사용하기

건조기 돌릴 때 테니스공을 함께 넣어주세요. 테니스공 2~3개를 정도를 같이 넣으면 털이 뭉치지 않고 복원력도 높아져 빵빵한 상태로 말릴 수 있습니다.

 

패딩 두드리기

건조하는 중간중간 패딩을 꺼내서 두드리는 것도 좋습니다. 털이 골고루 퍼지도록 손으로 펴주는 과정도 필요합니다.

 

 

오리털 패딩 건조기 사용법

오리털과 거위털은 다릅니다. 오리털 역시 충분한 보온성과 가성비 패딩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따라서 집에 오리털 패딩이 한두 개씩은 있으실 텐데요. 이 역시 건조기 사용이 가능합니다.

 

저온 모드

오리털 패딩 역시 저온 모드를 기본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고온은 금물입니다.

 

테니스공

오리털도 테니스공을 넣고 함께 건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뭉친 부분이 없도록 중간에 꺼내어 손으로 가볍게 두드려주면 복원에 도움이 됩니다.

 

자연건조 병행

건조기 사용 외에도 자연건조를 병행하면 좋습니다. 완전 건조를 위해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 걸어두면 냄새 제거와 잔여 습기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패딩 건조기 사용법 경량패딩

경량패딩은 얇고 가벼워 많은 분들이 간편하게 입는 옷입니다. 충전재가 적기 때문에 빨리 마른다는 특성이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건조기를 일반 옷처럼 돌려도 되는 것은 아닙니다.

 

저온 모드

다른 패딩이 그렇듯이 저온 모드가 기존입니다. 얇은 패딩이어도 고온으로 돌리면 충전재가 손상될 수 있고 겉감 수축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나눠서 건조하기

30분씩 나누어 건조하면서 상태를 확인하면 좋습니다. 필요시 추가 건조합니다.

 

자연 건조

추가 건조가 필요하다면 자연 건조를 병행할 수 있습니다.

 

 

패딩 건조기 사용 시 체크리스트

패딩 종류와 상관없이 건조기를 사용하기 전에는 아래 사항을 체크해야 합니다.

 

세탁 라벨 확인

제조사마다 제품별로 건조기 사용 가능 여부가 다를 수 있습니다. 라벨에 'Tumble Dry Low' 또는 ‘건조기 사용 가능’ 등의 표시가 있다면 저온으로 돌려도 됩니다.

 

건조기 사용 후 손질

다 말린 후에는 패딩을 가볍게 흔들거나 손으로 두드려 충전재를 고르게 분포시켜야 합니다.

 

마무리 자연건조

완전히 건조되었더라도 습기나 잔냄새가 남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건조기로 또 돌리기보단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몇 시간 정도 걸어두는 게 더 나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 건조기 종류에 따라 패딩 케어 모드가 있는 제품도 있습니다. 이러한 모드가 있다면 이용해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올바른 건조기 사용으로 패딩 수명 지키기

구스다운과 오리털, 경량패딩 모두 건조기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온도와 시간 조절과 중간 점검, 테니스공 활용 등의 기본 원칙만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충전재 뭉침이나 보온성 저하 없이 패딩을 깔끔하게 건조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고가의 구스다운일수록 관리가 중요한 만큼, 라벨 확인과 저온 건조를 기본으로 해주시길 바랍니다.

 

건조기를 올바르게 사용하면 따뜻하고 빵빵한 패딩을 잘 관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탄냄비 닦는법 사과껍질 식초 치약 베이킹소다 쉽게 닦는 꿀팁

 

난각번호 1번 계란, 유정란 무항생제 차이 쉽게 알아보기

 

싹이난 양파 먹어도 되나요 양파 오래 보관하는 방법